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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DMZ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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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8일 DMZ 일원 민간인통제구역 달리는 자전거 시범투어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수십년간 일반의 출입이 통제됐던 DMZ. 이곳이 오는 28일 일반인에 문을 연다.

이날 DMZ 일원 민간인통제구역을 달리는 자전거 시범투어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자전거 투어 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 통일대교-통일촌 사거리-초평도를 거쳐 임진각으로 되돌아오는 총 14km 구간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투어를 포함한 추가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코스와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올 상반기 중에 군(軍)과 합의된 전 구간(19km)을 정례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DMZ 자전거투어 실시를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월 2회의 정례 자전거투어를 실시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DMZ 자전거투어를 DMZ일대 관광의 랜드마크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0명의 일반인 참가자와 함께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19일까지 경기관광공사 e땡큐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파주시특산품이 주어진다.

DMZ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가고 싶은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임진각 일원은 연간 500만 여명이 찾는 경기도 북부의 대표관광지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DMZ의 아픔을 승화해 평화와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한 ‘제1회 DMZ다규멘터리영화제’를 개최했으며, 부대행사로 국내최초로 민통선지역을 달린 DMZ 자전거투어를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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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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