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IC 박상훈 사장 등 선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선정하는 '2010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산기협(회장 직무대행 박용현)은 '2010년도 기술경영인상' 수상자로 CTO 부문 SK TIC(Technology Innovation Center) 박상훈 사장을 비롯해 5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삼양감속기 이경일 대표와 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가 선정됐고, 연구소장 부문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유화부문 기술연구소 성익경 소장과 화성산업 부설연구소 박윤구 소장이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pos="L";$title="";$txt="박상훈 사장";$size="218,273,0";$no="20100217115510927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고기술경영자(CT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SK TIC 박상훈 사장은 1983년 SK 입사 이래 연구개발(R&D) 부문에 종사하면서 석유화학 촉매공정 기술 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이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박 사장은 차세대 올레핀, 차세대 폴리머 넥슬렌(Nexlene), 친환경플라스틱 소재 그린폴(Green Pol), 리튬이온전지분리막(LiBS) 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촉매공정 기술을 확보, 5조원 이상의 신사업 기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선진국에 기술을 수출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로열티 수입을 거뒀으며, 이는 향후 8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인 삼양감속기의 이경일 대표는 지난 2008년 '하이포이드 복합 감속기'를 개발해 국내 감속기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국내 산업용 감속기의 수입대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이포이드 복합 감속기'는 모터의 회전속도를 조절하고 힘의 방향을 직각으로 바꿔주는 장치로 지하철의 스크린도어 및 엘리베이터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공동수상자인 키토라이프 정특래 대표는 수산폐기물인 게 껍질로부터 키토산 올리고당을 추출하는 신기술을 개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키토산을 이용한 '난용성 약물전달체(DDS)' 개발 및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해 향후 10년간 총 13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 수상자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익경 소장은 국내 최초로 'C5' 및 'C9' 석유수지 기술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해 석유수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기협에 따르면 성 소장은 그동안 연료용으로만 사용되던 'C5', 'C9' 유분으로부터 석유수지를 분리하는데 성공해 석유화학 기초물질의 부가가치를 높였고, 석유수지 생산 공정을 개선해 생산효율을 200% 이상 향상시켰다.
또한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수소첨가 석유수지 제조기술을 개발해 환경친화성과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소장 부문 공동수상자인 화성산업 부설연구소 박윤구 소장은 섬유, 제지, 피혁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계면활성제' 개발 등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제지용 계면활성제와 친환경 지력증강제 등을 국산화해 화학 산업 경쟁력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에는 친환경 화학약품 등 녹색기술 개발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2010년도 기술경영인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32차 산기협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다.
산기협의 '기술경영인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함으로써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기술경영인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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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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