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증권은 전거래일대비 2.40% 하락한 8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단 한화증권의 푸르덴셜증권 인수는 향후 시너지를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자금 조달 방법이 관건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허대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화증권의 인수자금 조달 방법으로 그룹지원, 회사채 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을 꼽았다. 그는 "그룹지원의 경우 일반 주주의 부담이 없고 합병 후 대주주 지분율이 확대돼 유통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 주가에 가장 긍정적"이라면서도 "합병 후 자사주 매각을 통해 채무상환이 이뤄질 수 있어 오버행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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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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