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대 박광성 교수팀(비뇨기과)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8주간 홍삼 추출물 복용은 폐경기 여성의 전반적인 성기능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피험자들에게 FSFI(Female Sexual Function Index)와 GAQ(Gobal Assessment Questionnaire) 기준에 맞춰 성기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홍삼을 먹은 그룹에서 두 지표의 수치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나 홍삼그룹 2명에서 질내 출혈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앞서 쥐를 이용한 시험에서 홍삼 추출물이 암컷 성기근육을 이완시키는 등 성기능과 연관있다는 보고가 있어 이번 연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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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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