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무 원장 본지·휴넷 공동 주최 CEO 포럼 강연
$pos="C";$title="양병무 서울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원장";$txt="양병무 서울 사이버대 평생교육원 원장이 9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5회 휴넷 CEO포럼에서 '논어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size="510,340,0";$no="201002091655122660263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사업에 열심인데도 남이 알아주지 않아 서운합니까? '논어(論語)'를 읽으세요. 답이 보입니다"
'행복한 논어읽기'의 저자로 유명한 양병무 서울 사이버대 평생교육원장이 CEO 유생을 상대로 '공자 왈(曰)~'을 읊는다. 서당이 호텔 회의장으로 한자책은 빔프로젝터로 바뀌었지만 양원장의 말을 새기는 CEO의 눈이 날카롭다.
휴넷(대표 조영탁)이 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이 후원하는 제25회 휴넷 CEO Insight 월례 조찬회의에서 초빙 강사로 나선 양 원장은 "논어의 핵심 3가지는 평생학습·인맥관리·자기관리라는 CEO의 기본역량과 잇닿아 있다"며 "군자(君子)의 길이 곧 올바른 CEO의 길"이라 강조한다.
제대로 된 CEO가 되려면 우선 공부하고 볼일이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배우고 그것을 제때에 실행하면 진실로 기쁘지 아니한가'라는 뜻이다. 양원장은 CEO에게 책도 쓰고 박사과정도 다녀야 한다고 주문한다. '평생학습'을 통해 스스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후세에게 경영 노하우를 물려줄 수 있는 지식을 쌓아야한다는 것이다.
두번째, '인맥관리'에 대한 시각을 넓혀야 한다. 논어에선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즐겁지 아니한가(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라고 한다. 양원장은 현대 지식사회에서 '인연'이란 학연·지연 등 1차적 인맥에서 벗어나 '감동이 있는 만남'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주변의 인물에게 잘하는 '기본원칙'을 지키며 오늘 만난 사람을 감동시키고 만다는 태도가 대인관계의 핵심이라는 것. 글로벌 인맥의 확보 역시 CEO가 갖출 필수조건이다. 이른바 NQ(네트워크 쿼슨트(Network Quotient) - 인간 관계를 얼마나 잘 운영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를 키워야 한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내지 않는다면 참으로 군자가 아닌가(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는 양원장이 제시한 CEO의 조건 중 '자기관리'에 해당한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점을 근심하라는 것이다. 또 상대방이 충고하기전 받아들일 여유가 있는지 먼저 살피는 관용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인정욕을 충족시키지 못했을 때 오는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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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원장은 강의 말미에 "주중은 공자처럼, 주말은 노자처럼 보내라"고 조언했다. 주중에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바쁘게 지내더라도 주말만큼은 홀로 있으며 자연과 벗하는 여유를 찾으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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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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