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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대동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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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대동천 생태하천 조성 공사 올 실시, 연말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의 젖줄인 우이천과 대동천이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와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올 해 우이천과 대동천의 생태 하천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우이천과 대동천을 항상 물이 흐르는 친수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자연형 호안 여울 어도 등 생태공간과 징검다리 분수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 조성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 휴식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공사 구간은 우이천 7km, 대동천 1.6km로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게된다. 총사업비는 237억원이 소요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3만t의 물이 우이천과 대동천에 방류, 항상 깨끗한 물이 흐르는 친수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

물은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정화시킨 물을 끌어올려 사용한다.
이 중 우이천은 중랑천 합류부부터 덕성여대 근화교까지 부분적으로 물고기 이동통로인 어도와 여울 등을 설치, 물고기와 곤충들의 서식 번식 이동 공간을 제공하게된다.

또 콘크리트 인공 호안을 걷어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형 호안을 설치하고 옹벽 녹화와 초화류·수생식물 식재, 수변생태공간, 분수, 징검다리 등을 조성,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생활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꾸민다. 진입로 수변데크 벤치 편의시설 등도 곳곳에 들어선다.

특히 강북중학교~덕성여대, 석계역 앞 복개 구간 등 그동안 자전거 도로가 없던 3.1km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 앞으로 우이천~중랑천~한강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동천은 통일연수원부터 우이천 합류부까지 1.6km 구간에 산책로 267m와 실개천 78m를 조성하고 자연석 호안과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금상섭 치수방재과장은 “그동안 이 곳은 비가 오지 않으면 하천수 고갈로 바닥을 드러내 악취와 환경오염은 물론 보기에도 좋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이번 생태하천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우이천과 대동천의 생태를 복원하고 주민들이 자연과 휴식,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테마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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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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