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에 걸쳐 전국 14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보안제품 관련 정보는 포털사이트에서 얻는 다는 응답자가 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변 지인(16.3%) ▲보안업체 홈페이지(13%) 순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및 보안위협에 대한 관련 정보 역시 28.5%의 응답자가 포털사이트에서 얻고 있다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전문가 커뮤니티(15.4%) ▲인터넷 블로그·카페(12.2%) 순이었다.
사용자들이 보안제품 및 백신을 구입하는 경로로는 보안회사의 홈페이지가 66.2%를 차지해 ▲SW 전문점(11.1%) ▲인터넷 쇼핑몰(10.4%)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보안회사의 인지도 조사에서는 안철수연구소가 80.3%를 기록해 10% 미만의 여타회사와 큰 차이를 보였다. 보안회사 선호도에서도 안철수연구소는 78.6%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국내 무료백신 선호도에서는 V3라이트(V3 Lite)가 53.1%를 차지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75.9%의 기업 존경지수를 보였다"며 "이는 IT대표 기업들의 존경지수가 50%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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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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