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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가족영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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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명절 설날이 다가오면서 가족이 함께 볼 영화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달 설날에 극장에 상영되고 있을 한국 영화는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 '아바타', '의형제', '하모니' 등. 그 중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영화는 연소자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은 '식객'이다. '아바타'와 '하모니'는 12세 관람가, '의형제'는 15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우리 음식의 대표주자 김치의 우수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어머니를 향한 정(情)과 그리움을 그려낸 '식객'은 아이들의 교육과 어른들의 추억을 동시에 전달해줘 가족 영화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식객'은 '어머니'라는 소재를 앞세워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음식 '김치'에서 우러나오는 어머니의 정(情)이 담긴 '참 맛'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담간 감동코드가 이 영화 만의 매력이다.

20대 한 여성은 "할머니, 어머니 모시고 3대가 같이 '식객'봤다. 어머니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요즘 상영되고 있는 영화 중 '식객'은 가족들이 함께 보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이라고 칭찬했다.

'식객'은 또 10~20대 보다 30~50대에서 더 높은 관람 점유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수도권 외의 지역에서 높은 성과를 얻었다.

제작사인 이룸 영화사 측은 "박스 오피스 3위에 올랐지만, 서울,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더 높은 관객 점유율을 기록했다"며 "입소문 마케팅으로 대 명절 전후로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객'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음식점 춘양각을 둘러싸고 세계적인 셰프 장은(김정은) 과 그에 도전해야만 하는 3대 식객 성찬(진구)의 불꽃 튀는 김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제작사 이룸 영화사 측은 "'식객:김치전쟁'은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울 수 있는 유익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이지만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족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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