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55개 단지 노후 도로 가로등 공원 체육시설 등 교체 투입
이번 사업은 강동구 공동주택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건설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 5년 이상 경과한 단지다.
지난해 접수 결과 55개 단지에서 195개 사업을 신청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6일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구청에서 전액 지원하는 주도로 가로등 하수도 사업분야 등 44개 사업에 5억2700여만 원을 투입하고 70%를 지원하는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녹지공원 체육시설 등 60개 사업에 6억72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 55개 단지에 1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부터 별도 관리주체가 없고 재정이 열악한 연립주택 시설물 보수를 지원해주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벌여 호응을 받았다.
지원 결정된 공동주택 단지 중 일부 사업비를 분담해야 하는 경우 분담금을 미납해 취소된 사업의 예산을 보다 시설이 열악한 연립주택 보수에 사용한 것.
지난해 4개 연립단지에 6000여 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구는 올해에도 예산 잔액을 연립주택 등 소규모 단지 개·보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공동주택이 보편적인 주거환경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구도 전체 주거 형태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인 만큼 쾌적함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재건축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조만간 우리 구는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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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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