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중소기업의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제조업체 141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다음달 중소기업업황 전망 건강도지수 (SBHI)는 전월(90.7)대비 0.2P상승한 90.9를 기록했다.

SBHI(건강도지수)가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에 대해 기대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더 많다는 뜻.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중앙회측은 이같은 지수 상승이 수출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설 특수를 맞아 소비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 달과 보합세를 유지하며 다소 주춤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87.5→87.7), 중기업(97.7→98.0)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공업구조별로도 경공업(88.8→89.1), 중화학공업(92.4→92.5)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9.5→89.1)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혁신형제조업(95.7→98.2)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총 20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및전기변환장치(86.6→94.9), 영상,음향및통신장비(90.3→98.4), 의복및모피제품(79.6→87.0) 등 10개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가죽,가방및신발(99.0→89.6), 컴퓨터및사무용기기(107.1→98.2), 화합물및화학제품(100.7→94.5)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수출(92.5→92.9)은 소폭 상승했으나, 생산(92.4→91.6), 내수판매(90.6→89.2), 경상이익(86.7→85.7), 자금사정(87.1→86.0), 원자재조달사정(94.7→93.8)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


생산설비 수준(102.9→103.0)과 제품재고 수준(103.6→103.1)은 모두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고용수준(97.0→96.2)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지만 업황실적은 전월과 대비해 2.1P 하락했다.


이번달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은 전월(86.0)대비 2.1P 하락한 83.9를 기록해 지난해 10월(88.8)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번달 중소기업이 겪은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부진'(58.6%)이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15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점으로 떠올랐다.


'원자재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2%), '판매대금회수지연'(33.0%)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업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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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환율불안과 원자재가격상승에 대한 애로를 호소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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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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