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권지수 8일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7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73.20포인트(-0.71%) 하락한 1만252.08을 기록해 4일 연속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도 8.73포인트(-0.95%) 빠진 907.67로 마감됐다.
엔화 강세 탓에 수출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미국 시장에서 8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시총 1위 도요타 자동차가 4.26% 급락했다.
캐논은 올해 순이익이 52%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82% 하락했다. 닛산 자동차(-2.06%) 소니(-2.00%) 등의 낙폭도 컸다.
신일본제철(-2.25%) JFE 홀딩스(-1.99%) 등 철강주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중국 증시도 4일 연속 하락해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32.78포인트(-1.09%) 하락한 2986.6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는 지난해 10월30일 이후 처음으로 3000선을 밑돌았다. 상하이B 지수는 전일 대비 0.24포인트(0.10%) 오른 247.24를 기록해 일단 하락세를 멈췄다.
정부가 유동성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시중 은행들이 실제 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초상은행(-4.04%) 민생은행(-3.05%) 건설은행(-3.08%)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상하이종합지수는 3000선 붕괴는 매수 타이밍이라고 지적했다.
홍콩 증시는 6일 연속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76.26포인트(-0.38%) 하락한 2만33.07로 마감됐다. 장중 2만선을 무너뜨리며 1만9923.55까지 밀리기도 했다. H지수도 37.43포인트(-0.33%) 하락한 1만1372.69를 기록해 3일 연속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38.78포인트(-0.51%) 하락한 7560.03을 기록해 8일 연속 하락했다. 베트남 VN지수도 11.49포인트(-2.31%) 빠진 486.41을 기록해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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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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