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무공해 자연산 입소문 타고 어민들 짭짤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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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겨울철 별미 충남 태안산 감태가 인기다.
이에 따라 요즘 태안지역에선 감태를 채취하는 어민들 손길이 바쁘다. 바다에서 감태를 갖고 와 씻은 뒤 보관하고 먹기 좋게 김 크기로 떠서 말리느라 쉴 짬이 없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 이원면 사창 3리 어민 30가구는 지난해 12월부터 감태채취에 들어가 오는 3월까지 가구당 1200톳(한 톳=100장 묶음) 이상을 생산, 3억 원쯤의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이 마을에서 나오는 감태는 톳 당 평균 2만~2만5000원에 팔리고 있다. 모두 자연산으로 햇볕에 말리기 무섭게 소문을 듣고 찾아온 미식가들이 사가고 있다.
특히 이곳의 감태는 맛도 일품이지만 상품가치를 높이는 비결을 갖고 있다. 마을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옹달샘 물이 바로 그것.
옛날부터 ‘찬샘’이라 불리는 이곳의 맑은 물로 감태를 떠야 모양이 고르고 햇볕에 말린 뒤 감태 발에 달라붙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색깔도 연녹색으로 얼핏 보면 파래 말린 것 같이 결이 곱다.
가정용 지하수나 다른 샘물로는 품질을 제대로 높일 수 없어 감태를 채취하는 날이면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이곳에 옹기종기 모여 작업을 벌인다.
이 마을 이을래(62) 어촌계장은 “철분이 많은 물에 감태를 씻으면 감태발이 달라붙어 제 모양을 내지 못하지만 ‘찬샘’은 철분 양이 아주 알맞아 감태 뜨기에 좋다”면서 “감태 덕에 겨울 내 가구당 평균 1500만 원쯤의 소득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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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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