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0.96% 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 비해 인천지역 땅값이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이는 강남 3구 땅값의 평균 상승치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땅값이 11월 대비 0.34%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년 10월) 대비 3.2% 낮은 수준이다.

땅값은 금융위기 영향으로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5.3%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매월 0.1~0.3% 내외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됐다. 이에 지난해 전국 땅값(누적)은 0.96%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기준 지역별 땅값은 서울 0.27%, 인천 0.63%, 경기 0.46% 등이며, 지방은 0.16~0.43% 상승했다.

특히 인천 옹진군(1.36%), 경북 경산시(1.00%) 등은 개발사업 추진 영향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또 80개 지역이 전국평균(0.34%)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옹진군은 인천대교 개통, 강화~신도~영종도간 연륙교건설사업 시행에 따른 기대감으로 가격이 뛰었다. 경북 경산시는 대구지하철 2호선 연장에 따른 교통체계 개선 등 개발 호재로 가격 상승 중이다. 인천 서구는 아시안경기장 등 대규모 공공사업 진척에 따른 기대치가 높아지며 사람이 몰리고 있다.


지역별 누적 땅값도 인천이 1.99%, 서울이 1.4%, 경기가 1.22%로 인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 연간 총 토지거래량은 금융위기 및 DTI적용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08년 대비 필지수는 2.7% 감소하고 면적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토지거래량은 249만9753 필지 23억9774만6000㎡였으나 올해 243만2618 필지 24억8880만8000㎡로 각각 조정됐다.


이중 지난해 12월 토지거래량은 총 24만1307필지, 2억6005만1000㎡로 2008년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48.9% 증가했고 면적은 49.9%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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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기 영향으로 거래량이 급감했던 2008년 12월(16만2000필지)과 비교하면 토지거래량이 증가했으나 최근 5년간 같은 달 평균 거래량(26만5000필지)보다 적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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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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