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 80%, "금융위기 대처 잘 못해"
22일 블룸버그통신이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응답자의 77%가 오바마 대통령이 반 기업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답했다. 또 80%는 대통령의 금융위기 대처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아시아의 투자자들 중 75% 이상이 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것. 이에 따라 모든 지역을 합친 총 지지율은 60%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투자자들 중 55%가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위기 대처능력을 높이 샀으며, 아시아에서는 그의 능력에 대해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9%,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8%로 나타났다.
웰스파고의 카를로스 바딜로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금융시스템 개혁을 두고 끊임없이 충돌을 빚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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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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