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국인들이 갚아야 하는 돈을 모두 회수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며 금융위기 '책임비용'을 물리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어 "미국인들은 아직도 경기침체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같은날 미국의 한 정부 당국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과세 대상은 자산규모 50억달러 이상의 금융사 50여개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같은 과세 부과는 금융위기 당시 투입한 구제금융 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자금을 돌려받지 못해 재정적자가 1조4000억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