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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中긴축 부담에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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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발표 하루 앞두고 中상하이 2.9% 급락..10%대 성장률 부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 증시가 급반등했지만 20일 아시아 증시는 거꾸로 움직였다. 느리게 상승하던 중국 증시는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급락으로 전환, 전고점 도전에 또 다시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가 다시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출 제한 등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전날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유동성 증가 수준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이날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위원장도 "일부 시중은행의 신규대출을 제한하고 올해 중국 전체 신규 대출을 7조5000억 위안(1조1000억 달러)으로 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3일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7.38포인트(-0.25%) 하락한 1만737.52, 토픽스 지수는 5.04포인트(-0.53%) 빠진 944.72로 마감됐다.

노무라 홀딩스(-3.79%)와 다이와 증권(-2.43%)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일본 증권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급락세로 전환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95.02포인트(-2.93%) 하락한 3151.85로 마감돼 지난 4일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상하이B 지수는 2.70포인트(-1.03%) 하락한 260.10을 기록해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민생은행(-2.72%) 공상은행(-2.57%) 건설은행(-2.37%) 등 대형 은행주가 일제 하락했다. 바오산철강(-5.12%) 상하이 자동차(-4.57%) 선화에너지(-4.09%) 등도 급락세를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391.81포인트(-1.81%) 하락한 2만1286.17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VN과 대만 가권지수도 각각 1.21%, 0.34%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3일 연속 하락마감됐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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