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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리스크관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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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모태펀드 운용기관 한국벤처투자(대표 김형기)는 20일 오후 사옥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 1차 리스크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정부관계자 및 벤처캐피탈의 리스크 관리자 및 준법감시인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벤처캐피탈의 신뢰도 제고와 효율적인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방안 등이 거론됐다.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조성액 1조원, 출자펀드 150개 이상 운용 등 사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현장중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자펀드에서 기업에 투자한 자금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를 점검하는 투자금 실사제도의 실사 시기를 기존 최대 2년 5개월에서 1년 이내로 단축시켰다. 또 자펀드에서 투자받은 기업의 운용성과 및 부실예측 모델을 개발해 모태펀드 수익률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자펀드의 해외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해외투자기업 실태조사를 통한 관리지침도 만들어진다.
한편 김영태 중소기업청 과장은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한 '2010년 창투사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순수 민간펀드의 투자의무비율 폐지·출자자간 규약을 통한 투자 원활화 ▲무도장·도박장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업종, 금융·부동산업 등 벤처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업종을 제외한 창투사의 투자업종 확대 등의 개선안이 소개됐다.

이날 김형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워크숍을 통해 벤처캐피탈 업계에 선진 리스크관리방안 모색과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 건전한 시장중심의 벤처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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