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우리 경제의 강점과 약점을 정부가 종합 분석한 ‘국가경쟁력 보고서’가 오는 11월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키 위해 관련 자료 수집 등의 작업에 착수, 올 하반기 중 자체 국가경쟁력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나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에 수동적으로 대응해왔지만, 이들 기관의 평가는 국가 간 순위 결정에 중점을 두고 있어 개별 국가에 대한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가별 순위보다는 경쟁 상대국 및 선진국에 대한 우리나라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 분석하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연합(EU)의 경우 경쟁상대인 미국에 대해 ▲경쟁력 관련 주요지표 ▲구조개혁 의제 ▲경쟁력 결정요소(시장구조, 대외개방, 연구·개발(R&D) 등)를 비교 분석한 경쟁력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또 아일랜드도 EU 12개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우리나라 등 17개 나라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국민소득, 삶의 질, 환경) ▲기본 요소(기업성과, 생산성과 혁신, 가격과 비용) ▲정책(기업환경, 사회간접자본(SOC)·교육·R&D 등 인프라) 등에 대한 항목을 비교 분석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재정부는 이들 나라의 보고서 발간 사례를 참고하는 한편 국내 연구기관들과의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국가경쟁력 평가 분석 틀을 마련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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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관계자는 “보다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분석 지표를 개발함으로써 향후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재정부담, 고령화 등 미래 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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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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