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상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스타플렉스는 국내 보다 국외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공모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고가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개발에 투자해 사인(sign)소재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입니다."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쌓아온 업력과 다음달 27일 상장 이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1985년 강우상사로 사업을 시작한 김세권 대표는 2006년 상호를 스타플렉스로 변경했다. 광고에 주로 쓰이는 사인소재 플렉스원단 등을 생산, 경쟁사에 비해 우수한 품질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어 양면실사용, 메시 소재, 솔리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국내 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다. 현재 세계 100여개국에 300여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비중 87%로 국외 매출에 주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매출처 다변화에 힘쓸 것"이라며 "일년에 두 달 정도는 국외로 나가 바이어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라미네이팅 공법을 이용한 5m 장폭생산 상용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폭생산이 가능해 지면 광고 제작 및 설치 시 효율성이 높아지고 이음새가 적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재생원료를 이용한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재생원료를 이용한 제품은 전 제품의 7% 정도에 불과하지만 점진적으로 비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품 생산의 수직계열화에도 성공했다.


김 대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공정은 아웃소싱을 통해 해결했는데 이 때문에 최종 제품의 품질이 고르지 못해 수직계열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후 품질이 높아져 고객사의 만족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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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올해 실적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2008년 한 해 동안 매출액 696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 3분기 까지 매출액 559억원 순이익 77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18.99%로 지난해 7.36% 대비 2배 이상 높아졌다.


한편 스타플렉스의 상장일은 다음달 27일로 예정됐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 공모희망가격은 1만3100원~1만5600원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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