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9일 대우조선해양 탐방보고서를 통해 12월 한달 동안 30억달러 규모를 수주했지만, 수주 모멘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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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3주동안 해상풍력발전설치기 3척(4억5000만달러), RoRo선 4척(3억달러), 드릴쉽 2척(10억6000만달러), 세미서브리그 1기(5억4000만달러), 수에즈막스 탱커 10척(6억4000만달러) 등 총 30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거두면서 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1월말까지 추가적으로 해양, 특수선 등에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이러한 수주행진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경쟁사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의 수주실적이 각각 27억달러(해양포함), 9억달러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뛰어난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련의 수주가 가져다준 가장 큰 효과는 선수금 유입에 따른 대규모 현금 확보라는 것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평균적으로 수주금액 대비 선수금 규모가 15%라는 점을 감안할 때, 30억달러의 수주실적을 통해 유입된 현금은 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3분기에만 '빅3'의 순현금이 각각 4500억원~1조원 가까이 감소했고, 신규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대규모 현금 유입은 자금운용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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