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SK증권은 28일 오리온에 대해 온미디어 매각으로 신사업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온미디어 매각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업을 철수하고 제과업과 부동산개발업에 집중하게 됐다"며 "지난 2007년 7월 메가박스 매각과 더불어 이번 온미디어의 매각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전면적인 철수 및 본업인 제과업과 신규 비즈니스인 부동산개발업으로의 사업 역량 집중이라는데 긍정적인 사업구조 변화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양도소득세 약 350억원을 차감한 약 2800억원의 현금은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감축에 사용될 전망이고 연간 120억원 정도의 이자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매각 대금의 일부는 해외 제과 법인과 건설 자회사인 메가마크의 부동산 개발 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성장성 있는 해외 제과 법인으로의 투자는 긍정적으로 판단되나 부동산 개발 투자에 대한 의견은 중립적"이라며 "부동산 개발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의 긍정적인 측면과 과도한 투자를 동반하는 비즈니스라는 리스크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음식료 기업의 성공적인 건설업 진출 사례가 없는 것(진로의 진로건설, 대상의 아크로비스타) 역시 오리온의 부동산 개발업에 대한 위험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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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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