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산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전산서버를 가상화시스템으로 전환하는 2단계 프로젝트를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버가상화란 단일 서버자원을 여러 도메인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등의 이유로 선진국은 물론 정부가 적극 추진하는 그린IT전략의 하나다.

부산은행은 새로운 은행업무가 생길때마다 매년 10%이상씩 서버가 증가해 전산실 전력이나 공간등 서버운영 및 관리상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같은 문제로 지난해 하반기 타당성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6월 46여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1단계 가상화시스템 구축 후 이번에 추가로 47대의 서버를 3대로 통합하는 최종 시스템을 구축해 97대의 서버를 단 6대의 가상화 서버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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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매년 평균 서버구입비용(약 14억원), 운영 및 관리비용 (6000여만원), 전기요금(2000여만원) 등 15억원 가량을 절감해 공간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한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스위치나 라우터 등 네트워크 연결에 필요한 장비구입도 대폭 줄어들게 된다.


장창진 부산은행 CIO는 "이번에 구축된 서버 가상화 인프라는 부산은행 업무 전반에 걸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라며 "특히 인터넷뱅킹과 같은 핵심업무의 경우 연말, 연휴 등 피크데이에 시스템 사용량이 폭주하는데, 이런 때를 대비해 가상화 리소스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신규 서버 10대를 더 도해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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