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하나대투증권 지난 9월 불수도북 행사 개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한강변 40㎞ 종주 걷기대회를 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금한다고 함. 코스는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잠실을 거쳐 미사리(팔당)까지.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쉽지 않은 행사지만 직원들은 무박 2일로 밤새 진행하는 불수도북보다는 편할 것이라는 반응.
0---여의도 증권가에서도 아이폰은 역시 '핫 이슈'. 각 증권사 온라인사업팀은 요즘 아이폰에 모바일 주식거래 프로그램을 넣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고. 은행은 3개사 정도가 아이폰에 도입된 상태지만 증권은 아무도 '아이폰 입성'에 성공하지 못해 잘만 개척한다면 완전 대박이라 생각한다고. 현재 프로그램은 개발이 된 상태지만 KT와 애플의 검수가 까다로워 쉽지 않다고.
0---대우증권 미모의 여직원을 일컬어 여의도의 '소녀시대' 라는 이름으로 사진이 증권가에 돌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대우증권 여직원이 아닌 어느 한 사진 동호회 모임 사진으로 밝혀지는 에피소드 연출. 한달전 우리투자증권 꽃미남 사원들이 '6PM 동영상'을 올려 인터넷을 달군 이후 대우증권의 신입사원 여직원들이 연수원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이 빠른시간 내에 나돌았지만 결국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우증권에 계좌 만들어 가겠다는 증권맨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0---한국거래소(KRX) 신임이사장 최종후보자로 선출된 김봉수 부회장. 키움증권 대표직을 그만두고 부회장직으로 백의종군하면서 충청도(고향) 모처에 시골집을 지어 마당을 가꾸는 취미를 갖고 있었다고. 반년 전 한 언론기관과의 만남에서 "시골집 마당에서 새모이를 주는 습관을 들였다"며 "새들이 마음대로 넘나들수 있도록 마당 한켠에 새집도 만들어 일정한 시간만 되면 새들이 모여 지저귄다"고 발언. 거래소 이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출되면서 업계에서는 그 새(鳥)가 결국 세(勢)를 의미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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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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