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지난주 채권시장은 미국 스티프닝, 한국 플래트닝을 연출했다. 한미간 채권시장이 탈동조화되는 모습이다. 국내 채권시장은 주 초반엔 국채선물 만기가 후반엔 CD금리 상승이 핵심변수로 작용했다.


지난주말 플러스로 반전했던 3년 본드스왑이 주춤하고 있는 반면, 스왑베이시스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글로벌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리상승 요인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달러강세가 미국 외 지역의 신용위험에서 초래됐다는 점에서 안전자산선호현상 등으로 오히려 금리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가운 사실은 18일 외국인이 지난 9일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지난 10일 1만32계약 순매도를 시작으로 17일까지 2만319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바 있다. 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모멘텀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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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채권시장 참여자들 심리가 저가엔 매수하겠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도 호재다. 국고3년 기준 4.20%는 금리하단 수준인 4.00%내지 4.10%와 어느정도 룸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국내외 주요이슈도 굵직한 사안이 많다. 우선 금일 재정부가 1조3000억원어치의 국고10년 입찰을 진행한다. 24일에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예정돼있다. 미국도 익일 3분기 GDP최종치와 11월 기존주택판매를 시작으로, 23일 11월 개인소득 및 지출과 11월 신규주택판매, 12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최종)를, 24일 11월 내구재주문과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를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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