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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만에 하락..PR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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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선물 매도에 PR 매물 500억 이상 출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채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국 다우지수가 엑슨모빌의 M&A 호재, 아부다비 정부 및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중앙은행이 두바이 금융지원 펀드에 100달러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 등으로 인해 종가 기준 1만500선을 넘어서며 거래를 마감했지만, 국내증시는 이에 동참하지 않는 분위기다.
미 증시의 상승세가 제한적이었던데다 두바이 호재는 이미 전날 반영한 만큼 국내증시에는 별다른 모멘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 기관의 매도세 역시 만만치 않게 이뤄지고 있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22포인트(-0.19%) 내린 1661.5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억원, 15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37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0계약 가량을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의 선물 매도로 인해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480억원 가량의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36%)과 운수장비(0.52%), 기계(0.31%)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업(-0.92%)과 운수창고(-0.77%), 은행(-0.64%), 증권(-0.47%) 등이 일제히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39%) 내린 7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0.67%), 신한지주(-0.97%), 한국전력(-0.46%), LG화학(-0.85%), SK텔레콤((-0.8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현대차(1.83%)와 KB금융(1.14%), LG전자(1.32%), 현대모비스(0.31%)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 위에서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3%) 오른 503.52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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