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된 금은 81t(24억달러 상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무게 기준) 급증했다.
반면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33억t(10억달러 상당)에 그쳤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인천공항을 통한 금 수입이 수출보다 많았던 점을 볼 때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와 금을 가장 많이 거래한 나라는 홍콩으로, 수출금액의 56%(1억3400만달러), 수입 금액의 58%(5억6700만 달러)를 차지했다.
또 수입되는 금은 주로 반도체부품, 치과재료 등 산업용 원재료(94%?9억1300만달러)로 쓰이며, 도소매용은 수입량의 5%(5100만달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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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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