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러시아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러시아 GDP는 전년 대비 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에 마이너스 9.8%, 2분기 마이너스 10.9%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러시아의 경제는 브릭스(BRICs)로 불리는 신흥경제국 사이에서는 가장 더딘 회복을 보이고 있다.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은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으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며 “많은 어려움들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드린 장관은 "경기 부양책을 통해서 내년에는 러시아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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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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