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식품회사인데 요리를 알아야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해로 10회째 맞는 샘표식품의 '요리면접'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샘표식품의 이색 요리면접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지난 2000년부터 진행된 요리면접은 '식품회사 직원들은 먼저 요리를 알아야 주부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 박진선 샘표 사장의 지론에서 출발했다.
이 같은 요리면접은 대면면접으로는 잘 알 수 없는 개인의 인성이나 팀워크, 리더십, 창의력 등을 평가할 수 있어 인재를 선별하는 데 효과적인 면접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샘표식품의 요리면접은 4~5명으로 이뤄진 구직자가 한 팀을 이뤄 한 가지 요리재료를 주재료로 지정받아 요리를 만들고 임원진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면접관은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팀워크가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얼마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요리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지, 그 과정에서 개개인의 성격과 특징들을 체크하게 된다.
박 사장은 "식품회사 임직원으로서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를 갖출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우리의 맛을 세계화시키기 위해서는 직원들 스스로가 한국 요리와 맛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2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