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
6일 정부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2010~2012)'에 따르면, 정부는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자원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관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투자에 대한 위험을 분산시키고, 석유기업 인수·합병(M&A), 생산유전 매입 등을 통해 석유공사의 대형화(2012년까지 하루 30만배럴 생산 목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민간의 자원기업에 대한 재정융자 규모도 올해 73% 수준에서 내년 85%, 그리고 2012년 100% 등으로 점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수출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 확대와, 한국투자공사(KIC) 및 연·기금의 재무적 투자 참여 활성화도 함께 추진된다.
또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을 연계한 ‘패키지형 자원개발’을 활성화하고, 사업 전(全) 단계에서 정부간 협력대화를 강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부 차원의 에너지 자원 협력 기반도 넓히기로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