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size="510,339,0";$no="200911251134268158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전문의료지식 통해 보험금 합리적 산출
의료정보 쉽게 전달해 민원해결도 척척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간호사 출신 여성들이 생명보험회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보험심사 업무를 하면서 의료 전문지식을 활용해 회사 내외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25일 지난 2005년부터 간호사들을 심사 인력으로 대거 선발해 10월말 현재 20명의 간호사 출신들이 보험금 심사 업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보험심사 인력 200명 중 10%에 해당한다.
보험금 심사 업무는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게 되면 일반심사와 전문심사로 분류되며, 하루 평균 청구되는 심사건수는 1000건이 넘고 있다.
이중 청구금액이 크거나 복잡한 건을 간호사 출신인 이들이 담당을 하고 있다.
이 처럼 간호사 출신들이 보험심사 인력으로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경험에 기반한 의료지식이 뛰어나기 때문.
특히 수술기록지 등 약어(略語) 투성이인 병원 기록지를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한 탓에 병원에서 작성된 모든 기록들을 살펴보며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했던 양진영 과장은 "수술기록지를 받아 보면 수술명으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그만큼 정확한 심사를 할 수 있고 업무처리속도 또한 빠르다"고 밝혔다.
이들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의사들과의 네트워크.
대전 선병원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07년 입사한 장은아 과장은 충청지역 의사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기술과 치료경향 등을 파악해 나가고 있다.
이는 더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보험금을 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간호사 출신 인력들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삼성생명 입장에서도 고객섬김 경영을 실천하는데도 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동아대 일반외과에서 근무하다가 2007년에 입사한 이경희 과장은 최근 강도 폭행사건을 당해 코를 다친 고객의 보험금 심사업무를 맡았던 기억을 되새기며, 당시 청구 서류를 확인한 결과 그 고객이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과장은 고객에게 이 사실을 알려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아울러 대외 민원을 처리하는데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들이 의료지식이 뛰어나기 때문에 민원인을 설득하기가 그 만큼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
민원처리를 맡고 있는 경희의료원 출신의 김금옥 과장은 "고객들에게 풍부한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을 하다 보면 고객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수긍해 민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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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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