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체들 신주발행 소식도 악재로 작용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24일 일본 증시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일부 업체들의 신주발행 소식이 전해지면서 5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01% 떨어진 9401.5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 역시 1.1% 하락한 829.22를 기록해 지난 4월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일 월간경제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디플레이션 상황에 접어들었으며 현재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플레이션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노무라 홀딩스의 사토 마사히코 애널리스트는 "일본은 현재 디플레이션에 대처할만한 계획이 없다"며 "일본만의 특수한 상황이 시장을 침체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부 은행들이 자금 확충을 위해 신주발행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 약세를 보였다. 일본 제 2위 대형은행 스미토모 미쓰이FG는 4.4%, 리소나 홀딩스(Resona holdings)는 6%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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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기기 제조업체 모리 세이키(Mori Seiki) 역시 지분 매각 소식에 11% 급락했다. 일본 항공(JAL) 역시 이날 미쓰이앤코가 지난 4~9월 동안 보유하고 있는 JAL의 1170만 주 전량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전일대비 8.4% 떨어졌다.


도요타 자산운용의 하마사키 마사루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업체들의 자금조달 소식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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