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GS건설·현대건설 등 UAE 정유 PJ EPC 업체 선정"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16%(2500원) 오른 11만8500만원을 기록하며 세 개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도 지난 3 거래일 동안 16만여주를 순매수하며 수급 상황에 보탬이 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태크리어(Takreer)사는 정유 확장 프로젝트 패키지 3, 4, 7 설계·구매·시공(EPC) 업체로 삼성엔지니어링·GS건설·현대건설을 각각 선정했다. 이는 지난 5일 발표된 동일 프로젝트 패키지 1,2 수주를 포함시 플랜트부문 총 96억5000만달러를 국내 EPC업체가 독식한 것이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중동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GCC) 국가가 예정한 정유 프로젝트는 890억달러에 이른다"며 "내년 460억달러 규모의 정유부문 프로젝트가 국내 EPC업체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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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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