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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난주 외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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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CJ오쇼핑 117억 순매수…기관 신화인터텍 94억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난 한 주 동안 코스닥 지수는 전저점 붕괴 직전까지 추락했다가 주 후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세를 저점 매수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만큼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부족한 만큼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11.16~11.20)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13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96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364억원 순매수.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나서 받아내는 모습니다. 기존 코스닥 시장의 매수 주체였던 개인은 5개월 이상 지속된 하락세에 조금씩 지쳐가며 매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주 초반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없는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 물량에 눌려 전저점 직전까지 하락했다. 전저점 붕괴시 마땅한 지지선을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구원군으로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나흘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CJ오쇼핑을 117억원 순매수했다. 다음(105억원 순매수)과 소디프신소재(85억원), 성광벤드(80억원), 태웅(55억원) 등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휴맥스디지텍시스템 등에 대해서 각각 21억원, 16억원 순매도하며 지분을 축소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희림(-12억원 순매도)과 예스24(-12억원), 오스템임플란트(-12억원), 넥스콘테크(-12억원) 등도 외국인이 지분을 축소한 종목으로 꼽혔다.
반면 기관은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신화인터텍 지분을 대거 축소했다. 한주 동안 117억원 규모의 주식을 정리한 것.
동국S&C(-94억원)와 다음(-93억원), 다날(-67억원), CJ오쇼핑(-67억원), 디지텍시스템(-57억원) 등에 대해서도 기관은 지분을 축소했다.

기관은 휴맥스에 대해서는 11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주식 비중을 늘렸다. 성우하이텍(58억원 순매수)과 에이스디지텍(23억원), 모두투어(19억원), 예스24(18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꼽혔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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