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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 증시, 지루한 횡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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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008년이 주식 시장이 붕괴된 해라면 2009년은 시장이 기적적으로 회생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떤 해가 될까?

21일 CNN머니는 내년 미국 주식시장은 지루한 횡보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해의 낙담과 올해의 환희 이후에 모든 사람들이 한숨 돌리며 경제가 나락으로 가라앉지도, 크게 반등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애덤 익스프레스의 더그 오버 CEO는 “내년 상반기에는 경제 전망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시장이 소폭 하락하거나 횡보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내년 중반 쯤 저금리의 영향으로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IT나 소매 분야에서 주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윈도7 출시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매업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 유니레버 등을 주목했다.

오크월스 캐피탈 뱅크의 존 노리스 역시 “투자자들이 내년 너무 낙관적인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내년 경제는 2%의 성장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시장은 기대 이상이었고 올해 말 S&P500이 약 8% 상승한다면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최대치일 것"이라며 "내년은 더욱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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