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대비 2.7%↓..한달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2.7%(2.12달러) 떨어진 배럴당 77.46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티 퓨쳐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이후 국제유가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다"며 "주식시장의 오르내림에 따라 국제유가도 따라 움직인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미 에너지국은 지난 주 원유공급이 88만7000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원유공급이 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 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4.1% 감소한 1860만 배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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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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