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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가자, 유럽의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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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월드챔피언십 첫날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

매킬로이 "가자, 유럽의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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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가 '유럽의 상금왕'을 향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매킬로이는 19일 밤(한국시간) 아랍메리리트연합 두바이 쥬메이라 골프에스테이트 어스코스(파72ㆍ7675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월드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4언더파를 쳐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7언더파의 맹타를 앞세워 일단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상황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전반에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꾼 뒤 13~15번 홀의 3연속버디 등 후반에만 4타를 줄였다. 매킬로이는 '시그니처홀'로 꼽히는 파3의 17번 홀에서는 특히 만만치 않은 파세이브까지 성공해 뛰어난 위기관리능력도 선보였다. 현재 EPGA투어 상금랭킹 1위(253만8449유로)로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약 12만 유로 차로 앞서 있는 매킬로이로서는 괜찮은 출발이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이 대회가 올 시즌 최종전인데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페덱스컵을 표방한 '플레이오프'로 치러지면서 무려 750만달러의 막대한 총상금을 내걸어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 대회 우승상금 83만 유로면 순식간에 역전이 가능하다. 웨스트우드는 더욱이 1타 차 공동 2위(6언더파 66타)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웨스트우드는 매킬로이와 한 조에서 플레이하면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웨스트우드로서는 기선제압에 성공한 셈이다. 웨스트우드와 함께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와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가세해 우승경쟁에 나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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