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반등..외인 추세적 매수여부 변수로
외국인 6000계약 순매수..차익거래 3700억원 순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 아쉬움 속에 약보합 마감됐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재반등했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수에 힘입은 베이시스 개선이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한 덕분이다.
다만 미결제약정이 소폭이나마 증가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은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환매)과 투기적 성격의 신규 선물 매수를 섞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아직은 외국인의 추세적 매수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지난 2일에도 6197계약 대규모 순매수한 바로 다음날 4651계약 순매도로 돌아선 바 있다.
18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05포인트(0.98%) 오른 211.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위꼬리가 달린 양보을 형성했고 동시호가에서는 변동이 없었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 오른 210.55로 거래를 시작했고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이내 가파른 상승 흐름을 탔다. 하지만 9시36에 기록한 213.05(고가)를 기점으로 상승세는 꺾였다. 10시40분을 전후해 5분여동안 약 2000계약의 선물 매도를 집중시킨 개인 탓에 지수선물은 211선을 하향이탈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시가 수준에서 반등했고 이후 211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지속하다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매수 우위로 돌아섰고 12시께에는 선물 순매수 물량을 8000계약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마감 기준으로는 6075계약 순매수했다. 10시40분을 기점으로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개인은 1142계약 순매도했다. 기관도 4927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31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가 37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베이시스 개선에 힘입어 차익거래는 3694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지수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거래량은 33만7756계약을 달성, 모처럼 30만계약을 웃돌았다. 미결제약정은 615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16포인트를 기록해 전날에 비해 0.2포인트 가량 대폭 개선됐다. 다만 마감 베이시스는 -0.06포인트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고 괴리율은 -0.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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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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