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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바이백 저조 단기물 강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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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바이백 및 교환 물량 아직 검토중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최근 단기채 금리가 좋다보니 바이백을 하기보다는 캐리하는게 좋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18일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실시된 1조원어치의 조기환매(바이백) 결과 올 처음으로 당초 물량을 밑도는 결과가 나왔다. 낙찰금액이 9980억원. 응찰금액도 9980억원을 기록해 응찰률 99.8%를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바이백의 경우 작년 6월달에도 당초금액의 60%만이 낙찰되는 등 종종 있어왔던 일이다. 수요에 맞춰 해준다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많이 들어오면 많이 해주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또 그에 맞춰 하면 그 뿐”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실제로 작년과 재작년 각각 4번과 3번의 유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익일로 예정된 1조원어치의 국고채교환 물량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했다. “교환이라는 게 발행과는 성격이 다른데다 교환수요가 시장에 많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올 마지막달인 다음달 바이백과 교환물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마지막달이다 보니 전체적인 자금 수요를 봐가며 할 생각이다. 남아있는 자금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달보다 늘린다거나 아니라거나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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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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