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생산업체 GM이 유럽 자회사 오펠의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독일 정부의 지원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13일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GM유럽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펠이 구조조정을 하는 데 정부와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주주들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서 독일 정부와 논의 중"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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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지금까지 45억 유로(67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Magna)의 오펠 인수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3일 GM은 오펠을 마그나 측에 매각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한 것.


이날 독일의 펠릭스 프롭스트 경제부 대변인은 GM유럽의 성명에 대해 "GM과 오펠이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할 수 있다면 그것이 좋은 뉴스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GM이 오펠을 보유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한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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