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과 철회과정을 통해 일정부분 시장 신뢰를 상실해 주가 할인요인도 발생했지만 양호한 3분기 실적 및 향후 수익예상 상향 등을 반영해 기존 목표주가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은 해외자회사들의 실적 호전과 외환관련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77% 증가한 3771억원을 기록해 영업 및 영업외 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효성이 그 동안 해외부실법인 정리와 더불어 화학, 섬유회사에서 중공업, 신재생에너지및 첨단신소재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중공업부문은 향후 효성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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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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