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스닥 차스닥은 일부 종목 200% 폭등하기도
이날 중국 증시는 은행권이 실적개선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공상은행(ICBC)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2% 주가가 뛰었다. 뱅크오브차이나도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급증하면서 2% 상승했다. CITIC 증권은 0.8%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 장시구리는 2%, 산둥금광 역시 2% 이상 올랐다. 중국 제2위 맥주 생산업체 칭타오 역시 3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5.2% 급등했다.
BDO은행의 조엘 멘도사 투자전략가는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두더라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차이넥스트에서 필름제조업체 후아이, 아웃도어 생산업체 베이징 토레드, 안후이 앙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20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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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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