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마감]美 훈풍-상품주 강세, 1.2%↑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중국판 나스닥 차스닥은 일부 종목 200% 폭등하기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의 GDP상승 소식과 아시아 증시들의 동반 오름세, 기업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 오른 2995.8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은행권이 실적개선으로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공상은행(ICBC)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힘입어 2% 주가가 뛰었다. 뱅크오브차이나도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급증하면서 2% 상승했다. CITIC 증권은 0.8% 상승했다.
LGT캐피탈 매니지먼트의 로저 그로블리 금융시장 전문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 만큼 은행들의 성적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관련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 장시구리는 2%, 산둥금광 역시 2% 이상 올랐다. 중국 제2위 맥주 생산업체 칭타오 역시 3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5.2% 급등했다.

BDO은행의 조엘 멘도사 투자전략가는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거두더라도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판 나스닥'으로 화제를 모으며 첫 거래를 시작한 차이넥스트는 모든 상장 종목이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총 28개의 기업이 차스닥에 상장된 가운데 일부 종목은 과열 현상으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이날 차이넥스트에서 필름제조업체 후아이, 아웃도어 생산업체 베이징 토레드, 안후이 앙케 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이 공모가 대비 주가가 200% 이상 올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