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이 전일보다 1.10% 떨어진 17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2.41%), 한진중공업(1.47%), 대우조선해양(1.81%) 등도 1~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TMT의 자금난이 악화되면 국내 조선소에 발주한 선박들 중 80%에서 납기 연기나 주문 취소가 발생할 수 있다"며 "CMG-CGM 사태 때 충격을 받은 바 있어 이번 사태가 큰 충격을 주진 않겠지만 TMT로부터의 수주 물량이 비교적 많은 현대중공업에는 단기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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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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