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낙폭을 돌이켰다. 오전중 1180원 초반에서 대형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지지되자 이내 숏커버 물량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날 환율은 1184.5원에 하락개장한 후 장초반 이월롱스탑 물량이 나오면서 1180.5원에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대형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급격히 낙폭을 만회해 1189.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롱스탑 나오면서 큰 결제수요가 유입되자 역외 바이가 나타났다"며 "10원 가까이 등락한 만큼 1193원 정도를 고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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