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2025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촉구
민주당 시당은 20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일 인천시의회에서 2025인천도시기본계획안 의견 청취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인천시가 회색 도시, 토목 도시, 난개발 도시, 시민이 떠나는 도시, 시민이 불편한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천시가 늘어날 도시 면적 중 주거ㆍ상업용지를 각각 15.5%ㆍ68.3% 씩 늘려 잡은 것에 대해선 "개발 중심의 도시계획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잘 관리하는 '성장관리 관점'의 도시 기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시당은 특히 영종ㆍ송도ㆍ청라ㆍ검단 등 신도시에 향후 188만여가구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구도심의 낙후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강화조력발전소 건설 계획에 대해서도 "환경 파괴 논란이 있어서 신중이 접근한 사안인데도 확정사업처럼 발표했다"며 반발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