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각각 신종플루로 사망한 19번째, 20번째 사례로 모두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20번째로 사망한 66세 남성은 신장암을 앓고 있던 도중 지난 18일 정신혼미, 호흡곤란 등으로 입원해 다음날 오전 5시45분께 사망했다. 사망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폐렴이나 급성호흡부전 소견은 없으나 일단 명백한 다른 사망요인이 발견되지 않아 신종플루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일부에서 한번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다고 잘못 오해하고 있다"며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서 고위험군은 즉시, 비고위험군은 중증 징후가 보이면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재차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다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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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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