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수목 기증자와 수목 수요자 온라인으로 연결, 수목 재활용하는 수목알선제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버려지는 나무도 살리고 버려지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사이버 나무은행'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2005년도부터 5년동안 수목기증자와 수요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서로 정보를 공유, 수목을 재활용하는 수목알선제도(사이버 나무은행, http://green.seoul.go.kr)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나무은행은 서울시 차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버려지는 수목과 집에서 필요 없어 부득이하게 제거하거나 이식이 요구되는 수목을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곳에 재활용하는 제도다.


기증받은 수목은 구 담당자가 활용이 가능한 수목을 선별, 지역내 공원 또는 녹화사업지에 심거나 수목을 필요로 하는 일반 주민에게 분양한다.

이 제도를 통해 구 예산이 절감될 뿐 아니라 귀중한 녹화자원을 다시 살려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된다.


기증자 입장에서도 수목을 버리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구는 2007년도에 망우동에 사는 김OO씨로부터 꽃사과나무 등 수목 4종 7주를 기증받아 묵동 자투리 녹지에 심는 것을 비롯 올해는 면목동에 사는 박OO씨로부터 모과나무 1주를 기증받아 능산지하차도 녹지대에 심는 등 사이버 나무은행을 이용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중 운영하는 나무은행은 개인, 기관, 단체 등 신청에 제한이 없으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넷(http://green.seoul.go.kr)이나 전화(중랑구청 공원녹지과 : ☎490-3395~9)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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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기증받은 수목은 수목의 이식 후 활착 및 생육에 적합한 봄(2~5월)과 가을(9~11월)에 작업을 하게 되며, 나무를 이식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분양받는 분이 부담하게 된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공원녹지과(☎490-3395~9)에 문의를 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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