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미 은행 가운데 10개 은행을 분석하고 있는 맷 오코너를 비롯한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은행들이 이번 분기에 손실을 낼 것으로 보았다. 또한 내년 회계연도 전망치는 너무 높게 설정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하고 있는 강력한 자본을 보유한 은행들을 추천했다. 또한 헌팅턴 뱅크셰어스와 JP모건 체이스, US뱅코프에 대해 각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약한 자본를 보유한 은행들은 피하라고 권고했다.
도이체방크는 "부동산 부문에서의 손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및 상업 부문 그리고 고용시장이 여전히 미약한 상태를 보이면서 내년의 신용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인 파산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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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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