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당국 비상…60∼64세 계절플루무료접종 어려워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0세이상 65세 미만 인구 38만6950명이 우선접종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60세이상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에게 접종할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 확보량이 지난해의 8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60세이상 노인 사회취약계층 중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에게 투약할 인플루엔자 백신을 지난해의 86% 확보했다.
경기도가 올해 우선접종대상자에게 투약하기 위해 확보한 백신은 55만6080도스로 지난해 64만2920도스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를 60세이상(130만6582명) 우선접종대상자로 환산하면 42.5%만이 접종 가능한 확보량이다.
65세 이상(91만9632명)으로 우선접종대상자를 축소해도 60.5%만이 접종 가능해 접종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이처럼 백신확보량 부족현상은 백신생산 및 수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생산라인은 한정돼 있고 예년과 달리 계절플루와 신종플루 2가지를 생산하다보니 계절플루 백신생산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국내 백신생산(수입)량은 지난해 1556만도스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31.2% 감소한 1071만도스라는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는 우선 이달말까지 1순위 우선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계절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로인해 60세이상 65세 미만 인구 38만6950명은 백신확보량 부족으로 이달에 접종이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계절플루 백신물량 절대감소로 예년 수준(60세 이상)의 접종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선접종대상을 65세 이상 인구로 축소해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백신확보량 부족으로 단기간에 접종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분산접종계획 등 시·군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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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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