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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추석 연휴 "놓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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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짧은 연휴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방콕족'이 늘면서 홈쇼핑업체들이 이들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절 연휴는 유통업계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이번 명절은 짧은 휴일로 인해 업계의 기대도 크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들은 연휴기간에도 생방송을 편성하는가 하면 각종 할인 이벤트를 내걸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먼저 GS홈쇼핑은 3일까지 '한가위 할인쿠폰 대잔치' 특집방송을 실시하고 10월 한 달간 GS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GS이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특히, 1일부터 명절 특집기간 동안 집중 판매하던 양념갈비, 굴비 등 식품류의 판매를 축소하는 대신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을 위한 의류, 화장품, 보석 같은 상품의 편성을 크게 늘렸다.
롯데홈쇼핑은 통상 연휴기간 녹화방송을 진행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추석 전·후는 물론 추석 당일도 20시간 생방송을 실시한다. 오는 4일까지 '한아름 추석행사'라는 이름으로 추석맞이 할인쿠폰과 햅쌀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 역시 연휴 기간 동안 '키친아트 직화바비큐오븐(6만9800원)', '토네이도 메가클리너 물걸레청소기(5만3800원)', 주름기능성화장품 '리더스링클 에스테틱 패키지(14만8000원)'등 다양한 주부 대상 상품들을 편성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팀장은 "명절 연휴는 평소 대비 50~60% 가량 매출이 하락하는 유통업계 비수기"라며 "하지만 짧아진 연휴와 신종플루의 여파로 올 추석에는 특수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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