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등 지자체 특히 폭발적 증가.. 대책마련 시급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사진)이 2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노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공공기관 홈페이지 개인정보 모니터링 결과 21만 5886명의 주민번호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앙부처와 기타 공공기관의 노출수는 감소추세인 반면 지방자치단체의 주민번호 노출수는 계속 증가해 8월말 현재 1만1316명으로 지난해 1만1746명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절반이 증가했고, 대구광역시는 지난해 173명에서 올해 8월말까지 3286명이 노출돼 1799%나 증가했다. 경상북도도 435명에서 2867명으로 599%나 증가했고, 경기도 역시 18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